영화와 드라마
영화 <인터스텔라> 가장 아득한 절망의 순간, 시공간을 넘어 우리를 구원하는 것
많은 이가 영화<인터스텔라>를 복잡한 상대성이론과 블랙홀이 나오는 어려운 과학 SF 영화로 기억한다. 물론 그렇다. 그러나 나의 눈에 들어온 건 복잡한 우주가 아니라,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딸과의 약속을 품고 우주로 떠난 한 아버지의 마음이었다. 이 영화를 반복해서 볼 때마다 가슴 깊이 느끼는 것은 ‘복잡한 과학’이 아니라 ‘사랑과 희망의 위대함’이다. 쿠퍼는 먼지…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동만과 은아가 건네는 지독하고 다정한 위로
“결국 우리는 각자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거야.” 겉으로는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어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누구나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가치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과 싸우며 살아간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상하게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걸리는 대사가 달라진다. 20대에는 “성공할 거야”라는 말에 가슴이 뛰더니 50대가 되니…